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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튜브, 한국웹툰산업협회 합류... 창작환경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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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튜브, 한국웹툰산업협회 합류... 창작환경 개선 지원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11.15 10:00

사진=아튜브 제공
사진=아튜브 제공

웹툰 플랫폼 아튜브(Artube)가 한국웹툰산업협회(이하 협회)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신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웹툰 산업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웹툰 플랫폼, 제작사, 도서출판사 등 34개 이상의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아튜브 측은 웹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특히 아티스트 발굴, 투자, 제작지원 등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협회가 추진 중인 웹툰PD 아카데미 등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장을 확대하며, 웹툰 환경과 문화 콘텐츠의 기반을 다지는데 일조하겠다는 전언이다.

또한 아튜브는 웹툰 산업 환경 전반에 관한 협력을 비롯해 작가 처우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아튜브는 특히, OTT 및 메타버스 시장의 급성장이나 AI기술의 진화로 변화한 창작 환경 등 웹툰 시장 변화 대응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태원클라쓰’, ‘D·P’ 등 웹툰 기반 IP로 OTT(Over The Top) 에서 성공을 거둔 영상 콘텐츠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웹툰 시장에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국내 OTT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4일 ‘애플티비플러스’, 12일 ‘디즈니플러스’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례없는 OTT 서비스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태다. 이에 창의력 높은 소재와 탄탄한 시나리오로 무장한 국내 웹툰 작품이 전세계 각 OTT 서비스에 소개될 기회 역시 많아질 전망이다.

아튜브 관계자는 “웹툰 시장은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 OTT를 비롯해 메타버스, NFT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면서 웹툰 비즈니스에 다양한 기회가 오고 있다며”며, “하나의 플랫폼, 창작자 개인이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을 협회와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