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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김득중 AI산업본부장 “AI 기업 평균 매출 10억…인력∙투자부족 등 아직 산 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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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김득중 AI산업본부장 “AI 기업 평균 매출 10억…인력∙투자부족 등 아직 산 넘어 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09.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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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문가 인력양성과 융합프로젝트 등 적극 추진할 것”
NIPA 김득중 AI산업본부장
NIPA 김득중 AI산업본부장

데일리시큐 주최로 개최된 인공지능 정보보호 컨퍼런스 AIS 2021이 지난 9월 16일 온라인으로 공공, 금융, 기업 정보보호 실무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김득중 AI산업본부장은 ‘한국 인공지능 산업 현황 및 지원 프로그램 소개’을 소개했다.

국내 인공지능 사업체는 총 933개로 10인 미만이 전체 47%, 사업분야는 AI SW가 67%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인공지능 매출은 5천900억 규모, 연평균 성장률은 14%로 조사됐다. 기업별 평균 매출은 2020년 기준 10억원 수준이다.

AI 응용산업으로는 정보통신 분야가 38%로 가장 많았고 제조, 보건, 금융, 농업∙임업, 공공, 행정, 국방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공지능 분야 인력 현황은 2020년 기준, 1만4천736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1천600여 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족 인원은 인공지능 개발자가 1천28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AI사업 애로사항으로는 인력부족과 투자유치의 어려움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데이터 확보 및 품질문제, 국내 시장의 협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의 불확실성, 과도한 규제, AI 인프라(컴퓨팅) 부족 등으로 조사됐다.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김득중 본부장은 AI산업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AI 바우처 사업으로 중소 수요기업에 AI 솔루션을 제공해 AI 서비스 조기 확산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수요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225건, 올해 207건이 바우처 지원을 받았다. 주요 지원분야는 시각지능, 분석지능, 언어지능, 행동 지능 등 다양하다.

또 정부는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산업과 안전, 헬스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군의료 분야에서는 AI융합으로 군 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조분야에 AI 도입으로 지역특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융합으로 미아,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AI 개발에 필수적인 GPU, 메모리 등을 제공해 쉽고 용이한 AI 개발 환경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만 1천5개 기관이 고성능 컴퓨팅 지원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AI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 1만명, 2025년 14만명, 2030년 100만명을 목표로 서울을 비롯한 5개 권역에 AI전문가 양성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중소, 벤처기업 재직자 및 예비창업자 등 신기술분야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강연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득중 AI산업본부장 강연자료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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