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솔루션(대표 김태봉)은 이달 25일 일본에서 열리는 FIBC 2016 행사에 출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FIBC(Financial Innovation Business Conference)는 일본 최고의 핀테크(FinTech) 경연대회이다.
 
2012년 일본 최초로 핀테크 피치 콘테스트인 FIBC 행사를 시작하여 현재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주요 은행 및 금융회사, 관련 기업과 학계가 참석하고 주요 창업투자사들이 참여하여 심사와 투자 검토를 진행한다.
 
핀테크 피칭 경연대회는 서류 전형 및 참가기업 실사를 거쳐 최종 결선 참여사를 확정하였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KTB솔루션이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하였다. 아울러 부스 전시도 동시에 열려 관심 있는 대상 고객층과 소통의 기회도 갖게 된다.
 
KTB솔루션은 결선에 앞서 지난 9일에 열린 피칭 리허설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관련 임원진이 출국하였다고 밝혔다.
 
FIBC 2016 행사는 이달 25일 도쿄 “은행 협회 빌딩”에서 열린다. FIBC 행사의 주관자인 “덴츠 국제 정보 서비스”(ISID)는 유망한 신생 기업 에 대한 출자 및 사업 지원을 하고 있다. 금년 2월에는 미츠비시 토지 덴츠와 협력하여 도쿄 은행 협회 빌딩에 핀테크 엑셀레이터 기관인 " Fino Lab "을 개소하여 핀테크 신생 기업 의 성장을 지원한다.
 
KTB솔루션은 핀테크 및 보안 인증 분야의 글로벌 대표 주자로 유럽, 홍콩, 북미 지역으로 지사 구축 및 수출을 진행하는 등 영역을 확장중에 있다.
 
세계 최대 글로벌 핀테크 경연대회인 CMC(Citi Mobile Challange)에서 “스마트사인”(생체 행위 인증 기반의 수기 서명 인증 시스템)으로 우승까지 거머쥐며 인증분야의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TB솔루션의 “스마트사인”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터치패드에 사용자가 직접 수기 서명(사인)을 입력함으로써 등록된 원본 정보와 실시간 입력받은 정보를 비교하여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로, “원격 조종 방지(Anti-RCS)” 보안 기술이 내장된 유일한 제품으로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 되었다.
 
오는 22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도 단독 부스를 준비하여 스마트사인의 글로벌화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KTB솔루션 김태봉 대표는 “지난 CMC 우승이후 해외에서 매우 좋은 호평과 평가를 받고 있다. 금번 일본 최고의 글로벌 핀테크 경연대회인 FIBC 2016 결선에 진출하여 좋은 성과와 현지 진출의 좋은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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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