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원격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데스크톱 가상화 선도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과 통합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및 기관의 다양한 IT 인프라 및 업무 환경에 맞춰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영업에 관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전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원격제어 솔루션 1위 업체와 데스크톱 가상화(VDI) 1위 업체의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코로나19로 급속도로 성장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시장은 쉽고 빠르게 구축•운용할 수 있는 원격접속•제어 솔루션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부 분야에서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VDI를 도입해야 하거나 원격제어 솔루션과 병행 운용할 수밖에 없어 통합 관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또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 IT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VDI 운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는 알서포트의 원격접속•제어 서비스인 ‘리모트뷰(RemoteView)’와 틸론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디스테이션(Dstation)’을 결합해 ‘통합 DaaS(Desktop as a Service)’를 개발한다. 알서포트는 이를 통해 원격근무 시장은 물론, VDI 시장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동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DaaS는 접속망, 인프라, 디바이스, 운영체제(OS) 등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고도화된 원격접속 서비스이다. 기업 및 기관의 규모 등에 상관없이 쉽고 빠르게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운용할 수 있다. 망분리 등 접속망이 제한된 공공기관을 비롯해 비용 부담이나 사용성 등으로 VD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서 효율적인 비즈니스 인프라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5년간 8,6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2022년 연내 통합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공공 및 기업 시장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화를 추진, 해외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원격제어 기술과 VDI, DaaS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원격제어 절대 강자 알서포트와 국내 최고의 VDI 기업 틸론의 기술 역량과 노하우가 결합된 ‘통합 DaaS’로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더욱 안전한 원격근무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시장을 선도해온 알서포트의 글로벌 역량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솔루션 구축 경험을 보유한 틸론의 시너지 효과로 글로벌 원격근무(Remote Work)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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