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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및 해킹공격, 국가간 실제 전쟁으로 확전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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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및 해킹공격, 국가간 실제 전쟁으로 확전될 수 있어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07.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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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심각한 보안 침해로 이어지는 사이버 공격이 또 다른 강대국과의 ‘실전 총격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국가정보국장실 국립대테러센터에서 열린 연설에서 ‘랜섬웨어 공격을 포함한 사이버 위협이 점점 현실 세계에 피해를 입히고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하고 그것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는 사이버 침해의 결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미 검증된 다른 출처가 아닌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는 미국 시민을 목표로 하는 2022년 선거 허위 정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러시아가 이미 2022년 선거와 잘못된 정보에 대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라며, 이는 우리 주권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다.

이런 언급은 6월 중순에 발표된 NATO 성명서에서 사이버 공격이 어떤 상황에서는 ‘무장 공격’에 필적한다고 말한 이후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NATO는 성명에서 그는 "동맹국은 심각한 악성 사이버 활동의 영향이 특정 상황에서 무력 공격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지난 6월 초,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및 JBS 랜섬웨어 공격 등을 언급해며 국가안보부 보좌관은 미국 기업에 랜섬웨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도록 경고한바도 있다.

더불어, 이달 초 바이든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랜섬웨어 그룹을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

또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러시아 영토 내에서 활동하는 랜섬웨어 그룹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7 지도자들은 지난달 전 세계 주요 러시아 기반 랜섬웨어 갱단을 소탕하기 위해 집중한 바 있다.

더욱이 미국은 러시아가 G7 지도자들에게 국경 내에서 랜섬웨어 갱을 사냥하도록 요청하는 것을 거부할 경우 랜섬웨어 갱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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