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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주식회사-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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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주식회사-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협약 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07.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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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주식회사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대화형 인공지능의 윤리 검증을 돕는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 사업이다.

심심이는 ‘텍스트 윤리검증 데이터’ 구축 수행기관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심심이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데이터 구축 및 AI 기술 개발, 인문학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데이터 구축을 제안했다. 그 결과 자유 공모 분야에 선정되어 7개월 간 19억 원을 지원받으며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심심이 컨소시엄 참여기관은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단장 이찬규 교수), 서울교육대학교 AI윤리인증교육연구센터(센터장 변순용 교수), 나라지식정보(대표 손영호), 더아이엠씨(대표 전채남), 바이칼AI(대표 윤기현)다.

심심이 컨소시엄은 이번 데이터 구축을 통해 챗봇 등 대화형 AI가 사람과 대화하는 데 사용하는 대화 시나리오부터 서술형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텍스트에 대한 윤리성을 검증하거나 비도덕적 텍스트의 구조를 밝히는 등 AI 윤리 데이터 구축을 선도하며 글로벌 표준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심심이 최정회 대표는 “심심이는 오래 전부터 해외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AI 윤리 문제에 부딪히며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안전성, 즉 윤리 문제 해결이 절실한 점을 깨닫고 지난 3~4년간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로부터 AI 윤리 실천의 구체적인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어서 의미가 크며, 향후 챗봇 등 대화형 AI 개발자들이 윤리 문제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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