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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네트워크,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공기질 관리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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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네트워크,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공기질 관리 방안” 제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03.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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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클린에어엑스포서 유니네트워크 정경채 CTO 발표
킨텍스에서 개최된 클린에어엑스포에서 정경채 CTO가 블록체인과 미세먼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킨텍스에서 개최된 클린에어엑스포에서 정경채 CTO가 블록체인과 미세먼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1 클린에어엑스포 ‘기후위기-코로나 시대 건강한 도시 공기질 관리 컨퍼런스’가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100명 이내로 참석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유튜브로도 같이 생중계됐다.

컨퍼런스에서 황성택 환경부 생활환경실장이 ‘2021년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관련 국가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공기관리와 미세먼지 저감 기술 및 정보 사례 발표, 네덜란드의 공기질 관리 기술사례, 세계 기후변화 대응 동향 등이 발표됐다.

유니네트워크 정경채 기술총괄(CTO)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블록체인은 누구라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원장 관리 기술로, 블록체인을 통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할 경우 신뢰성과 리워드를 통해 공기질 데이터 저장에 최적화된 컨트랙트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라는 것이 이번 발표의 요지다.

그리고 정경채 기술총괄(CTO)은 “IBM이 중국의 대기오염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 기업 에너지블록체인랩과 함께 플랫폼을 개발해 탄소배출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고 참여자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해 수치화하고 공유함으로써 탄소배출권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국제구호기관인 W재단에서 블록체인 기반 환경보호 플랫폼인 후시(Hooxi)를 개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사용자가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며 포인트는 암호화폐로 교환해 현금화할 수 있는 사례도 소개했다.

한편 유니네트워크는 대기질 데이터를 모아서 공기질 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대기질 환경을 개선하고 대기질 정보 공유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에게 보상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및 전세계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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