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권순이 포항 여행지를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향’ 서권순 편이 전해졌다.
이날 서권순은 상생의 손을 포항의 대표 여행지로 꼽았다. 상생의 손을 찾은 여행객들은 요즘 유행하는 ‘타노스’ 인생샷을 남기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한 카페에는 상생의 손을 그대로 초콜릿으로 재연해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두번째 여행지는 포항 앞바다를 품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소개됐다. 서권순은 “바다 색깔이 바로 이런 거구나 싶다. 군청색도 있고 하늘색도 있고 에메랄드 빛도 있다. 그래서 너무 아름다운 곳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안둘레길은 총 25km에 달하지만 기암괴석 경치를 구경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어 산책하기 좋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서권순은 대표 먹거리로 겨울철 대표 별미 구룡포 과메기를 언급했다. 그는 “KBS 아침 방송 리포터를 할 때 포항에서 과메기를 맛있게 먹고 난 후 리포터가 먹은 음식이 뭐냐고 방송국에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그 뒤로 과메기가 유명해졌다”고 회상했다. 구룡포 과메기는 돼지수육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세번째 여행지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여행지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현재 드라마 모습 그대로 재연돼 있어 여행객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하지만 해당 여행지는 100년 전 일본인들이 지은 가옥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어업권을 장악하며 수탈의 현장의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해설사는 “즐거운 여행도 좋지만 구룡포의 아픈 역사를 한 번 더 되새겨 보는 여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여행지로 어른들의 놀이터 포항 ‘꿈틀로’가 전해졌다. 낙후된 도심이었던 해당 도시는 예술가들이 모여 다시 생기 넘치는 거리로 재탄생됐다. 도자기 공예를 비롯해 와이어 공예, 민화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