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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 손담비, 기안84와 재치있는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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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 손담비, 기안84와 재치있는 입담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12.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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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BC 방송연예대상
2020 MBC 방송연예대상

가수 손담비가 성훈과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MBC 공개홀에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손담비, 기안84는 베스트 팀워크 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손담비는 최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1박 2일 56km 달리기에 도전한 기안84에게 이후 근황을 물었고, 기안84는 “4일 정도 앓아 누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
2020 MBC 방송연예대상

기안84는 “담비 누나가 ‘베스트 커플상’에 성훈 형님이랑 올랐다. 솔직히 예상하시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손담비는 “상은 받으면 늘 기분이 좋으니까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하지만 쟁쟁해서 잘 모르겠다. 시청자 투표로 진행되니까 받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기안84는 “그러니까 받으실 것 같다는 말이냐”고 재차 물었고 손담비는 당황한 듯 손을 저으며 “아니다. 받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손담비는 2018년 박나래, 2019년 헨리와 베스트상을 수상한 기안84에게 “나래 씨와 헨리 씨 중 누가 베스트커플 인 것 같으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기안84는 “2년 전에 나래랑 수상을 했다. 그때는 나래랑 제가 되는 것 같았고 작년에는 헨리랑 돼서 너무 좋았다. 고를 수가 없다. 근데 나래가 좀 더 낫다”고 말해 박나래의 하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