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상화폐거래소 라이브코인이 12월 24일에 해킹당했고 공개하고 일부 서버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다며 고객에게 서비스 사용을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공격은 12월 23일과 24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자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이더리움, 리플 등의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격자들은 엄청난 수익을 발생시켰고 이를 현금화하기 시작했다.

라이브코인 관리자는 이번 해킹이 지난 몇 달 동안 준비된 치밀하게 계획된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측은 모든 서버와 백엔드 및 노드에 관한 제어권을 상실했다고 밝히고 사용자들에게 사이트의 API 및 모바일 앱과 같은 다른 인터페이스를 통한 자금 입금 및 거래를 중단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한편 사용자들은 이번 해킹이 내부자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라이브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약 1천6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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