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개발원(원장 전영일)은 데이터 혁신연구를 공론화하고 민·관의 연구소통과 데이터 협력연구를 촉진시키고자 ‘데이터 리서치 브리프(SRI Data Research Brief)’를 창간했다.

국내 유일의 ‘국가통계연구원’으로서 내년이면 15주년을 맞는 통계개발원은 “중장기 연구전략”에 기초해 4개 데이터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 혁신을 통한 국가통계 발전과 데이터기반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리서치 브리프는 그 소통의 창구이다.

조사표연구센터는 인지과학실험에 기초해 주요 국가통계조사표를 개선함으로써 국가통계의 품질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데이터정보 보호센터는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을 방지하고 데이터 공유를 극대화시키는 통계기법 개발과 실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데이터과학 연구진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직업분류의 자동화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데이터경제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경제의 측정 및 대량의 행정데이터 연계에 힘입은 증거기반 경제정책 연구를 촉진시키고 있다. SDG데이터 연구센터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SDG 지표 개발과 SDG 데이터플랫폼 구축, 그리고 SDG 데이터와 관련된 국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SDG 데이터 연구센터’의 최근 연구 결과와 향후 방향 등을 제시했다.

박영실 SDG 데이터 연구센터장은 창간호에서 “국내에서 틀을 갖추고 있는 한국의 범죄 데이터를 유엔 SDG의 범죄지표 이행 측면에서 검증했고 체계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리서치 브리프에서는 국가통계 품질을 개선하는 조사표 인지실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통계적 방법, 데이터경제의 측정방안, 데이터과학을 사용한 국가통계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연구결과 등을 시의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전영일 통계개발원장은 “데이터 리서치 브리프가 국가통계의 도약을 촉진시키는 데이터 혁신과 민·관 협력을 위한 소통의 문을 활짝 열기를 기대한다.”고 창간사에서 밝혔다.

이번 내용은 통계개발원 홈페이지 “데이터 리서치 브리프” 메뉴에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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