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정보 노리는 해커들,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및 기타 국가도 포함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호주 최신 잠수함 입찰에 참가한 3개 국가의 입찰정보를 빼내기 위한 해킹공격이 발각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관련 기밀이 유출되었다는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또한 전문가들은 입찰에 참가한 3개 국가간의 경쟁을 위한 정보 절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3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 잠수함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한 국가는 프랑스, 독일과 일본이다. 따라서 관련 국가들은 이미 자신들이 해커들의 공격대상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만약 기밀이 유출된다면 중국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독일 Thyssenkrupp 그룹은 “하루에 약 40여 차례 해커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프랑스는 현재 중국에서 발동한 공격을 방지할 보안대책을 마련중이다. 프랑스의 국유선박 제조업체 호주지사 책임자는 “프랑스와 호주 간의 모든 통신은 암호화 인증방식을 사용하는 보안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모든 입찰국은 호주해군의 최신 잠수함 기술에 대한 요청 기밀사항을 알고 있다. 또한 해커들의 위협으로 입찰국은 암호화 등 기술을 통하여 관련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보안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현재 관련 기밀정보를 노리는 해커들은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및 기타 국가도 포함된다. 그 중 러시아가 호주에 대한 공격빈도가 제일 활발하다.
(뉴스제공. 씨엔시큐리티 / www.cns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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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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