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빠와 박혜신이 남다른 무대 매너로 이목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박혜신과 각오빠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각오빠는 나훈아의 ‘테스형’을 선곡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혜신은 “각오빠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됐다. 아버님이 음악도 하셨었다”고 말했다.
각오빠는 “나훈아 선생님께서 ‘테스형’이라는 지칭이 ‘아버지’를 비유했다고 들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노래 ‘테스형’은 나훈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곡으로 알려졌다.
각오빠는 “아빠가 꿈꿔왔던 가수의 꿈에 대해 살아생전 대화를 해봤어야 했는데 못해봤던 게 아쉽다. 지고 싶지 않다. 저의 아버지가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수가 되고 싶어 졌다”고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각오빠는 무대 중간 박신혜의 ‘테스형’ 부름에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채 등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각오빠의 충격적인 의상과 박혜신의 남다른 가창력에 보는 이들을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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