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03:20 (일)
선우은숙 "이영하, 일주일에 6일 술먹고 새벽에 들어와"
상태바
선우은숙 "이영하, 일주일에 6일 술먹고 새벽에 들어와"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11.20 22: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배우 선우은숙이 이영하와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13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만나기 전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은 “안 변했다. 똑같다”고 미소지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나한테 기대를 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선우은숙은 “15년이 흘렀으면 좀 변하지 않았을까? 난 그런 기대감이 있다”고 다시 한번 기대했지만 최선정은 “제가 볼 때는 똑같다”고 단호한 답변을 전해 선우은숙을 실망하게 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우은숙은 “신혼여행 가서 나는 숙소로 들어오고 이영하는 친구들이랑 놀다가 새벽 4시에 들어왔다. 그때 아들 상원이가 생겼다. 오직 술만 먹고 맨날 바깥에서 사람들 만나러 다녔다. 7일 중 6일을 술 약속으로 새벽에 들어왔다”고 토로했다.

이영하는 “그 동안 선우은숙 씨의 삶과 내 삶에 대해 풀고 싶었다. 오해도 많았다. 모든 게 진실은 아니지 않나. 그런 걸 풀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