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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 러시아에서 영주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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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 러시아에서 영주권 받아
  • 페소아 기자
  • 승인 2020.10.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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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영주권을 받았다고 스노든의 변호사가 최근 밝혔다. 스노든은 2013년 6월부터 임시로 러시아에서 거주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여름 인터뷰에서 스노든이 미국인, 외국인 및 세계 지도자들을 똑같이 표적으로 삼고 감시하는 NSA의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그의 행동에 대해 “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지 않다"라고 말하면서 잠재적인 사면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은 스노든을 사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스노든이 사면없이 미국으로 돌아오면 재판을 받아야 하고 유죄판결을 받으면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러시아 국영 통신사 TASS에 따르면, 스노든의 임시 거주 허가는 올해 4월 만료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지연으로 여름 내내 자동 연장되었다.

스노든은 2013년 미국과 영국 기자의 도움을 받아 NSA의 대규모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후 홍콩을 통해 러시아로 도망쳤고, 미국에서 두 번의 간첩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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