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디지털뉴딜정책, 데이터 3법 등 IT관련 키워드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패러다임의 속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더하는 보안산업의 중요성은 오늘보다 미래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전국 40여개 대학에서 보안학과를 갖추고 있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 보안전문 교육기관에서 미래 정보보안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보안산업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수많은 지원자들이 성공적으로 보안업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보안기업(크로니아이티) 인사담당자로서의 느낌을 전달해 주고 싶다.
■스펙보다는 업(業)에 대한 이해가 먼저
수많은 지원자 중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과하여 입사한 수습사원들을 지도하다 보면 알게 되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정보보안학과를 졸업하고,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다.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등의 자격증도 취득하여 보안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준비에 대한 노력과 태도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으로 보안업계의 진출은 성공할지 모르겠지만 보안업계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바로 보안업(業)의 특징을 이해하고, 해당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아 준비하는 것이다. 보안업계는 수많은 해커 및 장애사항으로부터 정보시스템을 든든하게 지켜내는 파수꾼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파수꾼의 역할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침해사고 및 장애 대응
-보안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야간작업
-꾸준한 보안기술 습득과 전달능력 등이 그렇다.
따라서 업의 개념을 바탕으로 보안인들은 팽팽한 긴장감에 예민해 질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상황을 능숙하게 다루고 관리할 수 있는 성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보안인들은 침해사고 사전예방과 장애극복, 신기술 습득과 적용, 그리고 진심어린 고객의 감사인사에 피로를 극복하고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는 인식
지원자들은 모두 화려한 계획과 포부로 무장되어 있고, 자신의 계획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하며 자신의 준비성을 어필한다. 모두 고마운 일이고 칭찬할만하다. 하지만 맞부딪히게 되는 업무와 보안사회는 그리 녹록치 않다.
기획과 계획은 책상에서 작성할 수 있지만, 실제는 책상보다는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은 살아 숨쉬는 생물과 같다. 늘 변화무쌍하고 상황에 대한 대처가 쉽지 않다.
많은 경험을 했을 기존 사원들도 늘 새로운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새로운 기술적인 문제, 처음 접하는 장애유형, 새로운 보안담당자, 기관의 특징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보안업계 정착을 힘들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힘겨운 상황을 이겨내고 한발 한발 나아갈 때 성장한 본인을 발견하고, 주변의 인정을 받게 된다.
지원자들이 자신의 계획을 준비하는 것 못지않게 보안업계의 선배 또는 종사자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 상황극복 사례와 가이드를 준비한다면,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며 멋진 보안人으로 자리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보안지식에 대한 백그라운드와 업에 대한 이해, 그리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들을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마인드는 면접에서의 필승전략이자 보안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수 영양분으로 작용할 것이다. [글. 크로니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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