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배우 이호철에게 연애 질문을 던졌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희철이 임원희, 이호철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이호철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호철은 “스무 살인가 스물 한 살이다. 15년 쯤”이라고 말해 두 사람을 깜작 놀라게 했다. 임원희는 “너무 오래 됐다. 30대 인데 데이트하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호철은 “어떤 여성분과 연락을 하다 가도 내가 귀찮아서 안 한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그거 차인 애들이 하는 말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이호철은 “마지막 연애는 세 달 정도 만났다. 이사를 많이 다녔다. 마산, 부산, 대전, 대구 1년 마다 이사를 다니니까 누굴 만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김희철은 “사실상 모태솔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호철은 “제가 손잡는데 한 달 걸렸다. 여자친구가 앉으면 거리를 둔다. 이제는 안 그런다. 이제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희철의 “그럼 첫 뽀뽀는 언제냐”는 말에 이호철은 대답을 회피해 두 사람은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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