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이성진이 도박 등 여러 사건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성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을이 진 아름다운 하늘 사진과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반려견을 안고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자신의 얼굴을 오랜만에 보였다.
이성진은 반려견을 조심스럽게 안고 반려견에게 애정 듬뿍 담긴 눈길을 보냈다. 이성진은 운동복 차림에 모자,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해당 사진에 이성진은 "요즘은 한강에 운동 겸 돗자리 펼치고 힐링하고 있어!^^ 너무들 각박하고 빡빡하게 살지 말자. 저 하늘을 보는 것도 감사한데 왜 가리려고 해"라고 적었다. 이어 "가뜩이나 나라가 뒤숭숭한데 몸 관리 잘하고 건강하세요. 잃을 게 많은 사람들이 말이 많은 법! 날 생각해주는 사람들은 건강하고
명석하게 이 시기를 잘 넘기고 행복했씀 좋겠어"라며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마지막에는 해시태그로 "올만에 분홍이들 잘 있지", "이겨냅시다" 등의 글을 남겼다. 팬들은 "기다리고 기다린 오빠 소식이다", "오빠 잘 지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실 거에요", "근황 자주 올려주세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등의 댓글로 이성진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성진은 1996년 하모하모로 데뷔해 1997년 NGR의 리더를 맡았다. 그는 팀 내에서 리드보컬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접`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성진은 2010년 사기와 도박죄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최종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벌금 5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4년 5월 이성진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