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학 내 강의 진행뿐만 아니라 국제교류학습프로그램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양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에서는 ZOOM을 활용한 온라인교류학습프로그램을 신설해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이 서로 교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미 두 차례 진행된 바 있는 해당 온라인교류학습프로그램은 학생 50여 명은 물론이고, 일본메지로대학의 김하수 한국어학과장, 주현주 교수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황영희 일본어학과장, 박효경 교수 및 운영진들이 참석해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총 11개의 팀에 배정돼, 매회 각기 다른 주제에 따라 한국어와 일본어로 자유롭게 대화 및 토론한다. 토론 주제로는 한일 인기상품이나 속담, 신체관용어, 요리, 여행경험 등이 속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에 1시간 반 가량 진행된다.
한양대학교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 관계자는 “해당 온라인교류학습프로그램이 8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국제교류학습프로그램은 오프라인 프로그램 못지 않은 만족도를 위해 매회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문 조사로 수렴된 학생들의 의견을 프로그램 내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덕분에 학생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더 만족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장이자 한국일본어학회장인 황영희 교수는 “이번 코로나19사태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국제교류학습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문화교류를 돕고 싶었다”며, “국내 일본어학과 학생들이 글로벌 파트너를 만나, 일본어 향상은 물론 일본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인 한양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는 이미 한양대와 동등한 ‘교환학생 파견프로그램’, ‘일본 사이버대학과의 온라인 학점 교류, ’일본 문화 답사 프로그램’ 등 각종 국제화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진행 중인 신∙편입생 모집 관련 사항은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양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