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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배우되는 것 어머니가 반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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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배우되는 것 어머니가 반대해"
  • 장성협 기자
  • 승인 2020.06.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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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지창욱이 배우가 되는 것을 어머니가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카피추가 지창욱과의 만남을 가졌다. 지창욱은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카피추는 쉬는 동안에는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도 날씨가 좋아져서 그냥 조용히 오토바이를 탄다"며 "친구들이랑 탈 때도 있고 혼자 탈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또 다른 취미로 물속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대 2분을 버티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최근 지창욱은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팬분들에게 촬영장 비하인드 등 저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지창욱은 현재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를 찍고 있다. 해당 드라마에서 그는 허당끼 넘치는 편의점 점장 역을 맡았으며 김유정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창욱은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해 "허당끼가 있고 좀스럽고 우유부단하고 찌질하다"라며 자신과 조금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기하는 데 너무 편했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지창욱은 배우가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아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계기는 특별히 없었다"며 "어린 마음에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저 멋있어 보였고 배우가 되면 즐겁고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창욱이 배우가 되는 것에 부모님은 심하게 반대했다고 전해진다. 지창욱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어머니한테 `저 연극영화과 가고 싶어요`라고 얘기하고 정말 많이 싸웠던 것 같다"며 "어머니랑 사이가 굉장히 안 좋았던 시기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설득을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지창욱은 "설득은 따로 안 하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어머니도 안심하셨던 것 같다"라며 "`그래도 얘가 밥벌이는 하는구나`라고 하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