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의 남편 박덕균이 첫째 딸에 대한 불안감을 보였다.
31일 재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조은숙의 가족들과 집이 공개됐다. 조은숙의 집은 한강뷰의 널찍한 테라스를 가지고 있었다. 집 안도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을 자랑했다.
조은숙의 집에는 첫째 딸 윤이를 위한 피아노가 있었다. 윤이는 피아노 연습을 하다가 자신의 마음대로 안 됐는지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조은숙은 옆에서 딸을 위로했지만 자신의 실수가 용납이 안 됐던 윤이는 계속 눈물을 흘렸다. 심리전문가는 "자기 자신에게 잘해야 한다는 기대감이 너무 큰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윤이는 막내 혜랑이를 불렀다. 혜랑이가 악보를 잘 넘긴다는 것이었다. 윤이는 엄마 대신 혜랑이를 옆에 앉힌 뒤 마음을 가다듬고 피아노를 쳤다. 둘째 혜민이도 언니가 마실 음료를 가지고 왔다.
가족들의 배려로 윤이는 연주를 완벽하게 끝냈다. 조은숙과 그의 남편은 박수를 보내며 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은숙의 남편 박덕균은 "첫째 딸 윤이는 꼭 해내야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하다"며 "한편으로는 불안하다. 커가면서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맛볼 텐데 그때마다 자괴감에 빠질까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은숙은 지금의 남편 박덕균과 2005년에 결혼했다. 조은숙 남편 박덕균 직업은 광고대행사 틈커뮤니케이션의 대표다. 박덕균의 아버지는 제11대 국회의원이었던 박병일이며, 아버지가 변호사, 검사 출신으로 매형까지 검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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