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암호장치 활용 및 시큐어부팅 이용한 위 변조방지 기술 적용
사물인터넷(IoT) 보안전문기업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18일 세계 오픈소스코드관리 및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깃허브(GitHub)를 통해 자사의 사물인터넷용 보안운영체제(OS)를 공개하며 ‘개방형 보안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사물인터넷용 보안운영체제(OS)는 임베디드리눅스를 기반으로 ‘국제표준(ISO/IEC 11889)의 보안 전용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활용함으로써, 물리적으로 취약한 사물에 있어서 키의 유출걱정 없이 각종 인증과 암호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시큐어부팅 기술이 적용되어 해킹 및 악성코드 침투에 의한 SW 위변조를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는 2014년 미래부의 ‘사물인터넷 정보보호로드맵’에서 제시된 ‘운영체제 위변조 방지 및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한 하드웨어 보안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사물인터넷 보안과 관련된 기술이 실질적으로 구현된 사례로 볼 수 있다.
시큐리티플랫폼 측은 오픈소스하드웨어를 활용하여 사물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인텔 에디슨/갈릴레오 및 라즈베리파이, 비글본블랙 등에 수정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보안운영체제(OS) 이미지와 수정가능한 소스코드를 함께 배포함으로써, ‘보안이 내재화된 사물인터넷 환경’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기술을 총괄하고 있는 시큐리티플랫폼 김경모 이사는 “사물인터넷은 보안이 필수이지만 모든 개발자가 보안을 이해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안전한 하드웨어와 운영체제가 제공된다면, 보안에 대한 부담없이 사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센서 등에 사용되는 RTOS 같은 초경량 운영체제는 물론, 국산 하드웨어플랫폼이나 보안전용 프로세서에 대해 우선적으로 적용하여 지원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큐리티플랫폼 황수익 대표는 “이번의 작은 공유가 안전한 사물을 통해 미래의 시장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침체되어 있는 보안산업에 있어서도 무한히 확장 가능한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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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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