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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원작 결말 어떻길래? 박해준, 한소희와의 결혼 지키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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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원작 결말 어떻길래? 박해준, 한소희와의 결혼 지키나 '관심'
  • 유혜지 기자
  • 승인 2020.05.03 09:21

출처=부부의 세계
출처=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가 충격적인 엔딩을 보이면서 원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오후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와 박해준이 새로운 관계에 접어드는 모습이 방송됐다.

앞서 민현서(심은우 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서에 잡힌 이태오를 찾아온 건 지선우였다. 지선우는 박인규(이학주 분)가 죽던 시간 이태오와 함께 있었다고 거짓 진술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태오에게 여다경(한소희 분)은 혐의를 벗었냐고 묻고, 이태오는 지선우 덕분에 벗었다고 답했다.

이후 이태오는 지선우를 찾아가 "왜 나를 위해서 그런 알리바이를 대줬냐"면서, "실은 이렇게 내가 돌아와주길 기다렸던 거 아니냐. 준영이 핑계대면서 떠나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고"라고 말헸다.

지선우는 이태오의 뺨을 때렸다. 눈물을 흘리던 지선우는 이태오와 키스했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냈다. 

'부부의 세계' 6회까지의 내용은 '닥터포스터' 시즌1과 일치하며, 현재 전개되는 내용은 '닥터포스터' 시즌2의 내용에 해당된다. 

'부부의 세계' 원작 결말에 따르면 이태오는 여다경으로부터 버림받는다. 여다경은 딸 제니와 함께 이태오를 떠나고, 홀로 남은 이태오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다.

즉 '닥터 포스터'는 결국 가족이 해체돼 각자 흩어지는 것으로 끝난다. 과연 '부부의 세계'가 원작 결말을 따라갈지, 다른 결말을 택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