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자신을 둘러싼 보톡스 성형 시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녀는 지난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송가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그녀는 해당 방송에서 보톡스를 맞았다는 악플에 시달렸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평소 송가인은 볼살이 있는 복스러운 얼굴과 복코를 가지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송가인은 “‘보톡스를 맞았다, 뭘 넣었다’ 하는데 억울하다. 저는 엄마와 똑같이 생겼다. 수술 안 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JTBC `악플의 밤`에서 악플 때문에 성형 고민을 했다고 고백했다.
송가인은 “제 얼굴 살이 통통하고 코도 복코여서 그런 것 같다”며 ‘미스트롯’ 나가기 전 성형수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런데 제작진이 성형수술을 만류했다. 그래서 결국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의 집안은 국악인 집안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의 엄마 송순단은 국가지정 무형 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 조교다.
`해피투게더4`에서 그녀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저도 15년간 국악을 했다. 둘째 오빠는 아쟁, 올케 언니는 꽹과리를 공부했다”며 “어머니가 젊은 시절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하셨고, 저도 가수가 되기 전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어머니와 같은 노래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올해 나이 35세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진으로 선발돼 앨범부터 콘서트까지 큰 성공을 거뒀다.
오늘(2일) 송가인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나온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