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 남편 남규택이 결혼을 서두른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안혜상은 올해 나이 30세, 남규택 나이 39세로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당시 한 매체 인터뷰에서 남규택은 “사귄 지는 얼마 안 됐지만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 다른 남자들이 채갈까 봐 주비를 서둘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나와 9살 나이 차이가 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속도 위반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그건 절대 아니고 양가 부모님께서도 저희를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김경호의 오작교로 인연을 맺었다. 앞서 안혜상은 '댄싱위드더스타3' 촬영 당시 김경호의 댄스 파트너로 활약했고, 당시 김경호 매니저는 남규택이었다.
김경호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예전에 안혜상과 같이 댄스 스포츠를 연습할 때 늦게 귀가할 때가 많았다. 밤 늦게 위험하니 매니저에게 바래다주라고 했었다. 그런데 매니저가 안혜상과 결혼을 하겠다더라. 이 자식이 일을 시켜 놨더니 정분을 쌓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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