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되면서 올해 취업을 새해 목표로 삼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특히 취업 과정에서 점차 중요시되고 있는 부분인 면접에 대해 보다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가운데, 면접복장 대여전문 기업 체인지레이디가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용인청년 희망옷장’ 사업을 함께 하며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용인청년 희망옷장’은 용인 관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용인시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4세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대상이 된다.
2019년 내내 적용되는 이 사업은 면접 시 필요한 정장을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해주게 되며 남성은 재킷부터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를 대여할 수 있고 여성은 재킷,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를 대여받을 수 있다. 1인당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 실제 면접을 보는 회사의 면접사실 확인서류와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을 업로드하여 코드를 부여 받아 ㈜체인지레이디에 전화로 예약을 한 후 방문하면 되며, 예약일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신체치수 측정 후 정장을 대여하면 된다.
대여업체인 체인지레이디는 면접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면접복장용 정장은 강남점과 왕십리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장 당 보유 정장 종류는 약 1,000~2,000여벌로써 다양한 스타일의 정장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용인시는 바쁜 취준생들을 위해서 왕복 택배비까지 지원을 해주는 파격적인 행보로 취준생들의 시간까지 아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체인지레이디는 이전에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취업날개’에서 무료정장대여 참여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와 ‘대한민국 청년일자리 박람회' 등에서의 면접복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면접복장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체인지레이디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은 서류로는 입증이 힘든 인성과 인상을 합격의 중요한 항목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면접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는 이런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용인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작게나마 일조할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유사 사업에 참여하며 면접복장 전문기업으로써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