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는 6일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레몬 정보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레몬 정보보안 세미나 프로그램은 API hooking, 웹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과 시큐어코딩,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보호 인재, 오픈소스 백신이 가지는 의미, 블록체인과 보안기술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학생 3인(차승주 이해은 이지영)과 김형종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뿐만 아니라, 최원혁 누리랩 대표와 신동명 엘에스웨어 연구소장 등 현장 보안 전문가들도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제7회를 맞은 레몬 정보보안 세미나는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학생회가 2012년 기획, 주최한 행사로 대학생들이 정보보안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서울여대는 매년 타 대학 정보보호 유관 학교와 협력해 레몬 세미나를 열어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서울여대 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 양성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단독으로 개최한다.
세미나는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학생회는 “이번 세미나는 기존과 달리 단독 주최인 만큼 더욱 정성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보안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여대 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 양성사업단 단장 김형종 교수 역시 “창의적 윤리성을 갖춘 정보보호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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