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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조화공예 '한지, 꽃으로 피어나다' 한지꽃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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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조화공예 '한지, 꽃으로 피어나다' 한지꽃 전시회 열려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6.11.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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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조화공예그룹 내솜씨아트플라워는 오는 12월11일-20일까지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한지꽃 전시회 '한지, 꽃으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20여 명의 조화공예작가들이 생화 관찰 후 다양한 소재에 색깔을 곱게 입혀 100% 수작업으로 꽃을 제작하는 조화공예 전시회로 이번에는 운현궁의 특성을 살려 한지꽃으로 작품 전시회를 열게 됐다.

작가들은 조화공예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서 발급하는 조화공예 1급 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작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소재인 한지의 특성을 잘 살린 연꽃, 접시꽃, 솔체꽃 등의 화초류를 비롯해 등나무, 동백꽃, 겹벚꽃 등의 나무류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된다.

내솜씨아트플라워 전순덕 대표는 “이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고 그런 섬세한 꽃을 만드는 조화공예를 알리고 싶었다”며 전시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밖에 '한지, 꽃으로 피어나다'의 전시회 이벤트로 한지로 제작한 대형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전시회관람 후기와 함께 SNS에 올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화공예 무료 일일체험수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솜씨아트플라워그룹의 교육은 초, 중, 고급 등의 자격증과정과 취미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천으로 제작하는 꽃 외에도 종이꽃(페이퍼플라워), 에바폼플라워 등 새로운 꽃제작 방법개발을 통해 재료 및 색감 등 생화와 가깝게 표현해 그 완성도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조화공예작가들의 활동은 광고, 패션쇼, 전시회, 박물관 등 문화 및 영상산업에서 프리랜서로 가능하며 주문제작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