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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정시배치표 분석[건동홍숙+인하대 단국대]-수능성적표 배부 후 정시원서 접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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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정시배치표 분석[건동홍숙+인하대 단국대]-수능성적표 배부 후 정시원서 접수전략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2.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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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2019 대학 정시모집 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수능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최상위권 학생들은 소신지원이 가능해졌지만, 중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눈치작전'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대학에 따라 수능가채점배치표 뿐만 아니라 대학별 배치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19학년도 대학배치표에 따르면 수능성적 외에 학생부와 대학별 면접고사 등이 정시모집에서 활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9 수능 성적표가 오늘(5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되면서 만점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재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수능 성적표 배부가 진행됐고, 졸업생 등은 시험지구 관할 교육청이나 인터넷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 관련통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회사 ㈜창의조력컨설팅이 설립한 더입시플렉스 학원에서 위의 모든 문제를 선 검토 후 적절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과목별 점수반영비율의 중요성을 토대로 영어반영비중 높아진 외대, 반영비중 낮아진 시립대, 학과별 반영비중 다른 경희대/ 시립대에서 정시컨설팅 효율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는 지원전략칼럼이 게시되었다. 그렇다면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의 지원전략은 2019정시입시에서 어떤 변수를 가지게 될까?

◉[2019 정시지원전략 :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는 지난해까지 다군에서 선발하던 지리학과가 나군 모집으로 변경돼 인문계열 다군 선택지가 줄었다. 이는 ‘중앙대 정시등급’ 칼럼에서 기재한 것과 유사한 변화다. 올해 최상위권이 다군에 지원할 선지가 매우 줄어들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이 다군 건국대에 지원할 확률이 높다. 작년에도 다군에서 추가합격자가 매우 적은 이변이 있었는데, 올해는 더 추가합격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국대의 정시 모집인원은 매년 줄어들어 인문/자연계열만 지난해 1067명에서 10%이상 감소하여 올해 934명을 모집한다고 건국대 모집요강에서 밝히고 있다. 건대는 경희대와 마찬가지로 영어와 한국사를 전형 총점에 반영해 영어와 한국사의 중요도가 높은 편이므로 경희대와 마찬가지로 건대 지원을 고려한다면 영어 한국사 점수까지 꼼꼼히 살펴 유불 리를 분석해 보아야 한다.

◉[2019 정시지원전략: 동국대학교]

동국대는 올해부터 1)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연세대는 2018학년도 정시에 반영, 2019정시모집에서는 미반영이며 한양대 나군에서 내신이 10%반영된다는 점을 칼럼으로 게재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100%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수능90%, 내신5% 비교과 5%를 반영해 세분화했다. 반영비율 상 동점자 사정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 곳도 있지만, 작년도 기준 동국대 환산점수로 0.1점에 얼마나 많은 학생이 몰렸는지를 경험한 입시 센터라면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을 동국대에 지원시키지 않을 것이다. 2)수능 반영비율에 영어를 20% 포함해 반영한다고 밝혔으나 그 내포를 살펴보면 영어 등급별 배점차이가 줄어 실제 반영비중은 확연히 줄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등급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2등급 196점, 3등급 190점 순으로 1등급과 5등급의 차이가 40점이던 2018정시입시와달리, 올해는 1등급 200점, 2등급 198점, 3등급 196점으로 1등급과 5등급 배점차가 20점으로 줄은 것이 확인된다. 동국대 정시지원전략에서 고려할 요소로 해당학교 정시평가에서 영어영역의 실질 반영비율이 하락했다는 점에는 논의 여지가 없이 명백하다.

◉[2019 정시지원전략: 홍익대학교]

대학별 반영수능영역과 각각의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의 수능성적에 맞춰서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19정시배치표와 정시합격예측 서비스, 전년 입결을 확인해 지원대학과 학과를 직접 분석한다 하더라도, 올해 정시 전형방법이나 모집 군에서 변화가 생겼다면 지난해 입결만으로 합격가능성을 예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홍익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 없이 지난해 대입전형의 틀을 유지한 몇 안 되는 학교다. 이런 점에서 작년 입결이 거의 그대로일 것으로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 하지만 도미노 분석 상, 이미 홍대를 지원한 학생 중 다른 군을 지원한 학생들의 다른 학교에서 수많은 변동사항이 있는 바, 작년입결분석은 의미가 없거나 오히려 혼동을 줄 수 있는 상태라고 조민주 대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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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정시지원전략: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대는 의류학 통계학에서 계열별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모집인원 비율, 반영과목 비율에서 변동사항이 있다. 의류학과는 모집인원의 30%를 국+수(가)+영+과탐으로, 70%를 국+수(나)+영+탐으로 선발한다. 통계학과는 반대로 70%를 국+수(가)+영+과탐, 30%를 국+수(나)+영+탐으로 선발한다. 특히 통계학과는 수학 반영비율이 40%에서 50%로 증가한 만큼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성적이 우수하다면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할만하다. 다만 교차지원이 아닌 계열별 모집이기 때문에 영역별 가산점은 없다.

◉[2019 정시지원전략: 인하대학교]

인하대는 정시 모집인원의 소폭 확대와 함께 모집군 변화가 있어 주목된다.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610명에서 올해 661명으로 51명 늘었는데, 이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적인 감소추세와 역행하는 변화다. 2019정시배치표를 보면 조선해양학과는 지난해 나군에서 올해 가군으로, 건축(자연) 건축(인문)은 지난해 나군에서 올해 다군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학과(자연계열)은 지난해 정시에서 선발하지 않았지만 올해 4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오히려 최근 진행되는 정시컨설팅에서 인하대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만큼, 지원심리분석에서는 지원자가 매우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조민주 대표는 밝혔다.

◉[2019 정시지원전략: 단국대학교]

단국대도 정시 모집인원이 줄었다. 지난해 1789명보다 167명 줄어든 1622명을 모집하는데 그래도 타 대학에 비해서는 많은 인원수를 선발한다고 볼 수 있다. 수능100%의 전형방법 2018학년도 정시입시와 동일하지만 올해 천안캠퍼스의 한국사 점수반영방법이 달라진 점은 체크포인트다. 지난해까지 천안은 한국사 필수응시만 요구했을 뿐 점수를 반영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죽전캠퍼스와 마찬가지로 한국사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변동되었다. 국제경영학부는 수학 영향력을 높였고, 일부 수학 나형도 허용했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수학 가형만 적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수학의 영향력이 높아졌다. 수리점수가 타 과목에 비해 높은 학생이라면 지원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

◉◉정시지원컨설팅, 맞춤형 실시간모니터링제 도입

원서접수 관련 통계만을 연구하는 회사 ㈜창의조력컨설팅이 설립한 더입시플렉스 학원에서 위의 모든 문제를 선 검토 후 적절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학생 학부모들이 정시모집에서 자신에 상황에 맞는 유리도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한 ㈜창의조력컨설팅의 조민주 대표는 유리한 대학·학과를 찾는 방법뿐만 아니라 유리한 ‘정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수치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시컨설팅을 진행했다. 2019정시배치표에서 핵심으로 다뤄질 해당 ‘개별 유리도 분석’은 1)변환표준점수/표준점수/백분위 에 따른 유리도 분석과 2)선택과목에 따른 유리/불리 3)특정 수능영역 제외와 등급별 급간차 따른 유불리 4)영역별 반영비율 에 따른 유리한 정도가 모두 검토된다는 점에서 국내 유일의 원서지원 전문분석 프로그램으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해당 센터의 정시컨설팅 예약은 12월 5일 예약오픈 되므로 빠른 예약을 위해 카톡플친을 비롯한 공식 채널로 미리 문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