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 한국으로 귀국한 전영인은 주니어 시절부터 선수와 함께해온 후원사에 방문해 ‘시메트라 투어 드라이버 챔피언 및 LPGA투어 진출 기념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전영인은 “초반에는 투어 적응에 집중하고 서서히 시동을 걸겠다”고 포부를 드러내는 한편 “우승도 좋지만 ‘좋은 선수’를 목표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꾸준히 밝혀오던 자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전영인의 아버지이자 유명 골프교습가인 ‘PGA 전욱휴 프로’가 내년부터 함께 그린 위에 설 예정이다. 전영인이 LPGA투어에 진출하면서 캐디로 함께 뛰기로 정한 것.
전영인은 올해 한국 국적을 정식으로 취득한 ‘한국인’이다. 본인 또한 “한국에서도 초등학생 때까지 골프 경기를 했다.”며 “나는 미국에서 태어난 것뿐이지 한국인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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