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에너지 관리철(EIA)의 조사에 따르면 2050년까지 교통 수단이 사용하는 전기와 휘발유의 양이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더욱 새롭고 에너지 효율적인 차량 모델이 등장할 것을 염두에 둔 결과다. 그리고 전기와 휘발유 사용량이 줄어드는 것은 자율주행 차량이 앞으로 얼마나 발전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2050년의 신차 판매량 중 자율주행 차량이 약 1%를 차지한다고 하자. 이런 자율주행 차량은 주로 휘발유를 사용하며, 승차 공유 시스템에 이용된다. 혹은 전체 차량 중 3분의 1이 자율주행 차량이라고 치자. 이 자율주행 차량이 개인용 차량이며 전기 모터 또는 하이브리드 모터를 사용한다면 예측 결과는 달라진다. 그리고 자율주행 차량이 미래에 큰 인기를 얻지 못한다면 핸즈프리 드라이빙 시스템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이 인기가 없는 예측보다 인기가 많은 예측에서 차량 운행량이 14%나 높았다. 결과적으로 에너지 수요는 4% 증가한다. 이때 자동차 모델이 효율적인 연비를 갖추고 있다면 에너지 비용 증가가 비교적 적을 것이다.
EIA 연구진은 "자율주행 차량은 차량 설계, 에너지 효율, 차량 소유권, 차량 이용 행태 등 모든 것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율주행 차량은 미국 교통 에너지 소비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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