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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지 않으면 모를 ‘치질 초기 증상 및 원인’…“집에서 치료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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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지 않으면 모를 ‘치질 초기 증상 및 원인’…“집에서 치료하는 방법은?”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8.03.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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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겪지 않으면 모를 고통 중 하나이다(출처=픽사베이)

치칠 초기 증상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로 구성됐다. ▲항문 밖으로 혈관 총이 부풀어 오르고 늘어진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고름이 생기는 치루 등이 있다.

치질 치료 방법

1. 치핵 치료

치핵은 변비, 식습관 개선, 배변습관 개선 등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늘어진 치핵이 늘 대변을 볼 때마다 밖으로 나와있을 경우에는 문제가 되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수술이 필요하다.

2. 치열 치료

치열은 10대 치질 중 하나로 변비로 인해 딱딱해진 변이나 지속적인 설사가 원인이 된다. 보통 여자 치질로 많이 불리기도 한다. 평소 섬유질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좌욕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3. 치루 치료

땀구멍이 피지에 막혀 생기는 여드름처럼, 치루는 항문선의 입구가 막혀 만들어진 고름주머니에 만성화되는 것을 말한다. 항문 주위 농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항문 주위를 뚫고 나와 분비물을 배출하게 된다.

방치할 경우 치료가 어렵고 괄약근을 망가트리는 복잡성 치루를 만들게 되고, 한 번 생기면 자주 나타나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치루는 수술이 필요하다. 다양한 수술법이 있지만, 여러 번에 걸쳐 수술을 받을 수 도 있고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므로, 특히 치료 기간에 여유를 가져야 한다

항문소양증(가려움증) 자가진단법

항문 가려움증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다 건성의 경우 항문이 건조해지며 따끔거리는 통증까지 동반한다. 반대로 습성 유형은 항문이 습하거나 부으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환부 주위에 습기가 찰 경우 진물까지 나타날 수 있어 세밀한 치료가 필요하다.

치질 예방하는 방법

수분 섭취는 충분히 해야 하며, 차갑거나 딱딱한 바닥에 오래 앉지 말아야 한다. 변기에 오래 앉지 말고, 무리한 힘도 금물이며 배변 후 좌욕은 치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평소에 흡연과 음주는 줄이고 운동량은 늘리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줄이는데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