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발표된 Spectre 및 Meltdown CPU 취약점은,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최적화 기법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다. 즉 프로세서의 명령어 실행 흐름에서 성능을 높이기 위해 미리 실행된 명령어의 결과가 완전 폐기되지 않고 메모리에 남아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텔 계열 CPU를 사용하는 시스템 사용자는 현재 사용 중인 운영체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패치를 빨리 적용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모든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상태는 아니며, 윈도우 운영체제용 패치가 지난 3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포된 이후에도 일부 호환성이 떨어지는 시스템에는 적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셋코리아 김남욱 대표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CPU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심각한문제다. 특히 윈도우 운영체제와의 호환성 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스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패치의 적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ESET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패치가 발표된 직후부터 해당 패치 적용과 관련 안전한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해당 취약점을 이용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이를 즉시 차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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