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랜섬웨어 공격을 피해갈 수 없었다. 중국으로부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또한 불법 설치되거나 패치되지 않은 윈도우 설치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에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 연구원들이 기존 코드에서 킬 스위치를 발견해 해당 랜섬웨어의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이 중단되고 있는 반면, Xinhua 통신은 5월 15일에 1만8천개 IP 주소에 연결된 기기들이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중국 CERT가 발표한 것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그리고 광동이나 저장과 같은 해안 지역의 5천500개 이상 IP들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에 본사를 둔 South China Morning Post(SCMP)는 3만건의 감염으로 보아 이 수치가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리포트는 치후 360(Qihoo 360) 위협 정보 센터 보고서를 기반으로 워너크립트(WannaCrypt)가 중국 대학들에 특히 큰 타격을 주었다고 말한다.

SCMP 보고서는 중국 국영 석유 업체가 소유한 2만개 주유소가 공격 이후 현금만 받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